덕석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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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설 ] |
| '덕석몰기'는 '멍석말기'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펼쳐 놓았던 망성을 마는 모습을 묘사한 노래이자 놀이가 덕석몰기이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대개 덕석몰기는 청어엮기 위에 이어서 하는데, 남생아 놀아라나 고사리꺾기,
청어엮기와 마찬가지로 강강술래의 한 과정을 차지하고있다.
이 곡은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즐거운 생활(7차 교육과정, 2000)에 수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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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도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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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과 말아있는 멍석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기
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재곡 들려주기
강강술래의 삽입놀이 알아보기
붙임새 익히기
가락 익히고 노래하기
시김새를 표현하며 노래하기
모둠별로 메기고 받는 소리로 나누어 불러보기
자진모리 장단 익히고, 장단 치며 노래하기
노랫말을 바꿔 노래하기
강강술래의 다른 삽입놀이들과의 느낌을 비교해 발표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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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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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붙임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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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단순한 노랫말과 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청어엮기와 마찬가지로 상대되는 두 행위를
노랫말로 동일한 가락이 반복되는 구조이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그림악보에는 본 안내서의 악보와 달리 '해 난다 덕석풀자'의 노랫말이 '볕 난다 덕석풀자'로 되어
있다. 덕석을 몰고 풀게 하는 행위는 비가 오거나 해의 빛이 나기 때문이므로, '해 난다'라는 표현보다 '볕 난다' 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여겨진다. 더욱이 <진도 강강술래>를 들어보면, '비 갰다 덕석풀자', '볕 난다 덕석풀자'
라는 노랫말로 덕석몰기를 부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안내서에 제시된 악보의 '해 난다'는 '볕 난다'로
바꿔 부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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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유형의 붙임새를 익혀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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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새는 노랫말로 하기 전에 "덩-더 덩-더"와 같이 장구 구음으로 교사의
범창을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후, 실제 노랫말로 익히면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 3소박 4박의 자진모리 장단에
어울리는 곡이므로 4박으로 박의 흐름을 짚으며 붙임새를 익히도록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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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락 및 시김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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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가락은 청어엮기의 '청청청어엮자'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노랫말과 붙임새가 다르고,
청어엮기에서 '엮자'의 가락이 '엮' 1음절이 하행 도약 진행했다가 다시 상행하여 '자' 1음절로 진행하는 반면 덕석몰기에서는
'몰자'의 '몰' 1음절의 가락이 동일하게 '자' 1음절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청어엮기를 먼저 익힌 상태라면 기습곡으로
청어엮기를 되새겨 불러보고, '청청청어엮자' 부분을 따로 나누어 덕석몰기의 노랫말로 바꾸어 표현해보게 한다. 단순한
가락이 노랫말만 다르게 노래 전체에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으므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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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재곡은 동일 노랫말과 가락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번은 메기는 소리로 또 한 번은 받는 소리로 부르는
것이 좋다.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로 모둠을 나누어 불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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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노랫말 바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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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고 풀 수 있는 속성을 지닌 또 다른 대상을 이용해 노랫말을 바꿔 불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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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장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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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장단은 자진모리 장단이다.
장단의 첫 박과 아홉째 박을 강하게 표현하게 해야 한다.
자진모리 장단을 장구로 연주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구음으로 교사를 따라 표현해보게 한 후, 장구 혹은 무릎을 장구
삼아 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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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을 나누어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를 주고 받으며 노래 불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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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석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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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엮기와 마찬가지로 원형으로 대형을 갖추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느린 걸음으로 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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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놀이꾼(메기는 소리를 하는 놀이꾼)이 "몰자 몰자 덕석 몰자"라고 노래하며, 자신의 오른쪽 놀이꾼과
잡고 있던 손을 놓고 2번과 손을 잡은 채 원 안으로 한 걸음정도 폭을 두고 시계반대방향으로 걸어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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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놀이꾼은 놀이꾼들을 이끌고 원 중심까지 걸어 들어가고, 놀이꾼들은 "비 온다 덕석 몰자"라고
노래하며 자신의 앞놀이꾼을 따라 돌아 들어간다. 원 중심에 이르고 난 뒤에는 으뜸놀이꾼은 마지막 놀이꾼까지 덕석이 몰리는
것을 확인하며, 제자리에서 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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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이 말린 모양으로 모든 놀이꾼들이 다 말릴 때까지 메기고 받는 소리를 반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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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석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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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중심까지 다 몰아 들어간 후 으뜸놀이꾼은 "풀자 풀자 덕석풀자"라고 노래하며 몰아 들어온
방향과 반대인 시계방향으로 놀이꾼들을 이끌고 걸어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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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놀이꾼이 끝 놀이꾼에 이르면 다시 시계반대방향으로 놀이꾼들을 이끌고 원형을 그리며 돌아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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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놀이꾼이 덕석을 모는 놀이꾼들을 따라 돌아 들어갔던 끝 놀이꾼을 만나는 지점에서 손을 잡고 놀이의 시작에서처럼
원형을 이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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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시 참고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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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안내서에서는 놀이방법을 놀이꾼들이 걸으며 진행하는 것으로 제시하였으나 빠르지 않게 뛰면서
진행하도록 지도하여도 좋다. 다만 어린 아이들일수록 놀이에 참여하며 숨이 차 진행에 무리가 따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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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놀이꾼이 놀이꾼들을 몰거나 풀어 나갈 때 지나치게 빠른 걸음이나 뜀으로 인해 대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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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지방과 달리 충청도나 경상도에서는 덕석몰기를 독립된 노래와 놀이로 즐기곤 한다.
경상북도의 경우 전라도와 달리 한 줄로 늘어서서 놀이를 진행하는데, 서로 손을 잡고 있던 아이들 중 맨 앞의 아이가 "저
건너 장서방, 비가 오겠나, 눈이 오겠나"하고 물으면 끝의 아이가 "비가 오겠네"하고 대답하고,
나머지 아이들이 "덕석이나 한번 말아보세"라고 외치면서 비가 오겠다고 대답한 아이를 원의 중심으로 멍석을
말듯이 빙글빙글 돌면서 똘똘 뭉친다. 이것이 덕석몰기이며, 몰기가 끝나면 다시 한 아이가 놀이의 시작부분에서 했던 것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그 때와는 달리 끝의 아이는 "날이 좋겠네"라고 대답한다. 이에 따라 나머지 아이들은
"덕석이나 한번 펴보세"라고 외치면서 몰기와 반대로 덕석을 풀어가며, 이렇게 진행하는 놀이를 덕석풀기라고
한다.
이와 같이 지방마다 노래가 지니고 있는 노랫말이나 놀이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동일주제를 지니고 있는 각 지방의 다양한
노래와 놀이를 참고하여 교사가 재구성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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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간이나 인원에 따라 모둠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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